개교67주년 기념식 이사장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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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kugh 댓글 0건 조회 1,001회 작성일 22-02-07 18:17본문
원광대학교 개교 67주년 기념 치사
오늘 원광대학교의 개교 67주년을 맞이하여 내외귀빈 여러분과 우리 원광가족 여러분을 모시고 기념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원광대학교는 1946년 유일학림으로 개교한 이래 67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이사장님들과 이사님들, 총장님들과 교직원선생님들, 학생 및 학부모 여러분과 동문 여러분, 그리고 우리대학을 아껴주고 살펴주신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학교법인 원광학원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원광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의 대학환경은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대학의 어려운 여건을 고려할 때 이제 혁신은 위기 상황에서만 추진하는 것이 아닌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원광가족 모두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빠르게 대응하고, 나아가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법인과 우리 구성원 모두도 서로가 한 마음이 되어 지구촌시대를 힘차게 열어 가기를 염원하며 몇 가지 당부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는 건학이념을 되돌아보고 시대에 맞게 재해석합시다.
원광대학교는 지금 다가오고 있는 후천개벽의 중심에서 이 시대를 이끌어나갈 개벽의 일꾼들을 양성하는 곳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원광대학교의 건학이념입니다. 이제 우리는 건학이념을 다시 일으켜 세워 원광의 미래를 희망차게 열어갑시다. 67년 원광대학교의 좋은 문화전통을 계승해 나갑시다. 나아가 지금의 시대적 상황에 적합하게 대응하고 시대를 향도해 나갈 수 있도록 건학이념 구현에 정성을 모읍시다. 그리하여 시대의 요청에 부합할 수 있는 건학이념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갑시다.
둘째는 원광대학교 특성화 방향을 구체화 시켜 나갑시다.
우리대학은 지난해 구성원들이 아픔을 감내하면서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대학의 여건을 고려할 때 지금의 상황에서 안주할 수 없습니다. 이미 설정된 4대 특성화 방향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올해는 원광대학교 4대 특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첫해입니다. 우리대학의 역량강화와 위상제고를 위한 노력에 원광가족 모두가 주인이 되어 함께 노력해 가기를 당부 드립니다.
셋째는 원광대학교의 비전을 공유하고 확산시켜 갑시다.
비전이란 미래의 설계요 우리들의 꿈과 희망입니다. 우리 구성원들은 “Only 1-Only WON Huniversity”라는 비전을 세우고 아시아 최고의 인문융합 생명존중대학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이 비전이 구호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교직원과 학생, 병원의 구성원 모두가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 원광대학교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나침반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혼자 꾸는 꿈은 꿈으로 남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모두가 함께 열어가는 희망의 비전이 되도록 열린 마음으로 그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 서로서로가 우리의 비전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합시다.
원광가족 여러분!
우리들은 크고 작은 일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온 경험들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일수록 합심합력(合心合力)하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이어나갑시다. 원광학원이 67년의 전통을 이어오는 동안 그 속에는 선배님들의 많은 경험과 지혜가 담겨 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원광의 문화전통을 살려 세계와의 경쟁에서 "Only 1-Only WON Huniversity"를 실현해 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갑시다.
원광가족 여러분!
저는 원광가족 모두의 역량을 믿습니다. 우리시대의 변화를 성장의 동력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갑시다. 원광대학교 개교 67주년을 맞이하여 원광가족 모두가 자신 발전은 물론이요 학교 발전에 정성 다하는 계기가 되고, 상생상화(相生相和)하는 가운데 힘차게 도약하는 다짐의 시간되기를 법신불 사은전에 간절히 염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5월 15일
학교법인 원광학원 이사장 이성택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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