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발췌본>
(재)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민호)이 9일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원장 이상관)과 뇌질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뇌질환 등 성인 주요질환 관련 연구분야에서 인적교류, 공동연구 등을 협력하고 건강증진 사업 발굴 및 임상연구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의 상호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의약 중심 지역 건강복지 증진사업 공동 기획 및 수행 △한의약 분야 공동연구 기획, 수행 및 학술정보 교류 △한의약 임상연구를 위한 양 기관 간 연구인프라, 기술 상호제공 △한의약 분야 연구 전문 인재양성 및 교류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 기술 개발사업 뇌졸중한의중점연구센터(30억원)’ 선정 등 뇌질환 연구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원광대 한방병원과 뇌질환 기초연구 시스템을 보유한 제주한의약연구원이 공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관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장은 이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수준 높은 뇌질환 연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뇌질환 연구 발전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상호 공동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임상데이터와 연구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뇌질환 개선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